[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국회에서 직접 김장을 담은 김치를 한돈과 함께 나누는 행사가 연이어 열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국회 생생텃밭모임이 주최하고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한 국회 생생텃밭 국회 김장 나눔 행사가 2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열렸다. 앞서 국회 생생텃밭모임은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회장 백현길, 한유연)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2,000포기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 전한 바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도 나눔 행사에 참여해 이웃에 나누는 온정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 1,000포기를 담궈 한돈자조금에서 후원한 수육용 한돈 500㎏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양천구 여성위원회에 전달했다. 한돈자조금은 30일 행사에서도 수육용 한돈 500㎏을 준비했다.
한돈자조금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을 함께한 참가자들을 위해 이날 현장 시식용 수육 500인분과 밥, 한돈 사골로 우려낸 우거지된장국을 준비해 따뜻함을 더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김장나눔 행사인만큼 한돈자조금도 기쁜 마음으로 보탬이 되고자 후원했다”면서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우리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