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디지털혁신으로 한걸음 도약

  • 입력 2019.12.01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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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김원석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가 디지털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김원석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가 디지털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농협 경제지주는 ‘2019 디지털혁신 성과보고회’를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년간 농협 경제지주와 15개 자회사가 실천한 디지털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다. 행사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은 “올해 디지털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농산물 제값받기 등 농협 본연의 업무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농협 경제지주는 올해 초부터 △단순·반복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빅데이터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마련 △디지털 혁신문화 안착을 위한 교육확대 및 전문인력 육성 △경영성과에 디지털 혁신 성과 반영 등을 추진했다.

농협 경제지주는 그 결과 “△도매사업 정산 자동화 및 수납 기계화 △소매유통 대금정산 및 실적 자동화 등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연간 5만 시간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까지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10만 시간까지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협 경제지주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농민과 고객 가치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원석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는 “올해 디지털혁신을 시작했지만,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전 직원이 디지털혁신 마인드를 갖고 업무혁신과 가치창출을 이뤄내야 한다”며 “조직 내부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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