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농정원)이 ‘농업의 새로운 발견’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첨단농업 및 최신 식품‧유통 트렌드, 귀농‧귀촌 및 사회적 농업 등을 설명하고, 농업 생산부터 소비‧생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실물 전시했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에게 투자 가치가 높은 ‘미래 혁신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제시하는 한편, 일반 국민에게는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관을 주제별로 나눠 운영했다.
제1전시장 ‘농업 혁신관’은 농식품 분야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트렌드 등 농식품혁신 사례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첨단 농업관에선 스마트팜‧드론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농업 생산 환경과 논‧밭을 실제로 구현해 농작물의 생육 현장을 전시‧체험할 수 있게 했고, 유통‧식품관은 가정간편식 등의 최신 식품 트렌드와 배달 로봇 등을 소개하며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운영했다.
제2전시장 ‘농업‧농촌 탐험관’은 청년농민 창업 및 로컬푸드, 귀농‧귀촌 등 변화하는 우리 농업‧농촌을 엿볼 수 있게 구성됐다. 농촌 생활관에선 귀농‧귀촌 원스톱 상담을 진행했고, 청년농민과 함께 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 희망자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박람회에서는 농업교육 성과 토론회와 농업마이스터대학 10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공공기관 및 지자체, 민간기업 등 약 122개 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