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농민회연합(회장 강다복)은 지난 3일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여성 회원농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농민한마당을 개최됐다.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식량자급률 법제화’를 내걸고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이광석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과 각 시군 농민회 간부 및 민주노총 전북본부 채규정 본부장 등 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의 참석, 대중강연을 통해 두달여 동안의 촛불문화제를 함께 한 소감을 전하고 끝까지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지키는데 싸우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이어 협동 줄넘기, 광우병 풍선 터뜨리기, 통일 쌀 탑 쌓기 등 각종 문화공연과, ‘광우병소’란 단어로 사행시 짓기 대회, 무료 건강검진, 아나바다 장터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전북=백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