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축평원)의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가 대표 혁신서비스과제로 선정됐다.
축평원의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는 축산분야 중 유일하게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는 현정부 출범 2년여 동안 추진한 정부혁신 성과를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에서 열렸다.
축평원은 박람회 기간 동안 ‘누구나 디지털’ 전시관에서 ‘스마트한 소비습관!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를 주제로 국내산 축산물의 가격을 스마트폰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전시를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정육점의 전자저울에 사물인터넷을 적용, 가격을 실시간으로 수집·공개해 국민편익을 높이고자 도입했다. 또, 지역별 축산물 판매장을 찾아주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의 순기능도 갖추고 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를 국민에게 홍보할 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 축산물 유통시장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