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네이버쇼핑, 업무협약 체결

고품질의 국산 농축산물 판매량‧농가수익 증대 기대

  • 입력 2019.11.24 18:00
  • 기자명 장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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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농협하나로유통과 네이버쇼핑은 18일 서울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및 농업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부터)과 이윤숙 네이버쇼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제공
농협하나로유통과 네이버쇼핑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및 농업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부터)과 이윤숙 네이버쇼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제공.

농협하나로유통과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국산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성광)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및 농업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최대 규모를 달성했고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는 최근 쇼핑부문의 전략적 강화를 하고 있으므로 이번 협약은 농축산물 판매량과 농가소득 증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네이버는 협약을 통해 △지역 농축협‧농업인생산기업‧농업인조합원의 온라인 판로지원 △소비자의 국산 농축산물 쇼핑 편의제공 △입점 희망자에게 입점교육‧판매방법‧마케팅 등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를 계기로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인 신선식품 배송시장에서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와 소비자의 안심 먹거리 쇼핑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농협몰’과 네이버가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의 첫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의의와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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