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팜한농, 인도네시아 농무부와 수출 확대 방안 협의

  • 입력 2019.11.18 16:33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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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농무부 공무원들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 제공
팜한농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농무부 공무원들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 제공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농무부 농자재국 및 농자재허가센터 평가‧등록‧수입통관 담당 공무원 5명을 한국에 초청해 농자재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농자재국은 작물보호제와 종자,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 평가 및 수입통관, 영농지도를 담당하고, 농자재허가센터는 농자재 등록을 담당한다. 무리잘 사와니 농자재평가과장과 에리잘 자말 농자재허가센터장을 비롯해 작물보호제 약효 평가팀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3일 충남 논산 소재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를 방문했으며 작물보호제 연구 시험 시설과 연구농장 등을 살펴봤다. 관계자 전언에 따르면 이들은 팜한농의 연구 기술력을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등 농자재 산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팜한농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농무부 관계자들이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팜한농이 개발한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 신물질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하는 등 빠른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또 방제가 어려운 저항성 잡초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한편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세계적인 제초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팜한농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농기자재 산업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에도 참석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농자재 수출 유망국 담당 공무원들과 수출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워크숍에서 인도네시아 작물보호제 등록 및 인허가 정책에 관해 발표한 무리잘 사와니 인도네시아 농자재평가과장은 “인도네시아에선 국민의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 작물보호제 등록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탁월한 효과의 안전한 작물보호제 수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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