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마라탕·김치선·김치석류만두 … 김치의 변신

2019 김치요리 경연대회 열려

  • 입력 2019.11.17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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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2019 김치요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작인 ‘김치마라탕’과 ‘유자머랭케이크’. 세계김치연구소 제공
2019 김치요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작인 ‘김치마라탕’과 ‘유자머랭케이크’. 세계김치연구소 제공

지난 8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 주최,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주관으로 ‘2019 김치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통식품의 변신’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선 조리·식품 전공자 및 경력 2년 이상의 셰프 10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4개팀이 입상했다.

대상은 해외 유명 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올라 김치(황원규·도광민)’ 팀이 차지했다. 마라탕에 김치의 신맛을 가미한 ‘김치마라탕’과 디저트로 곁들인 ‘유자머랭케이크’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 배추선을 김치로 재해석한 ‘김치선’, ‘김치 석류 만두’, ‘김치 카오쏘이’ 등 독창적인 요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직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치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발효과학의 정수인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에서 더욱 사랑받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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