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콩으로 만든 전통된장 맛보세요!

슬로푸드문화원, ‘2019 참간장어워드’ 시상식 개최

  • 입력 2019.11.17 18: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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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9 참간장어워즈' 행사에서 평가위원들이 간장 시식을 하고 있다. 슬로푸드문화원 제공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9 참간장어워즈' 행사에서 평가위원들이 간장 시식을 하고 있다. 슬로푸드문화원 제공

지역 먹거리로 만든 전통간장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슬로푸드문화원(원장 김원일)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2019 참간장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슬로푸드문화원이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시민위원회의 블라인드 시식 평가와 전문평가위원들의 심화평가를 거쳐 17개 출품작 중 8개 제품을 올해 참간장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8개 제품은 보성전통고추장 영농조합법인의 ‘보성 이금숙 전통간장’, 우리콩 영농조합법인의 ‘대숲 맑은 우리콩간장’, 구본일발효의 ‘구본일 발효간장’, 백말순등겨장의 ‘백말순 더 건강한 간장’, 살래다된장의 ‘살래다 한식간장’, 솔뫼영농조합법인의 ‘솔뫼전통간장’, 아미산쑥티간장의 ‘아미산쑥티간장’, 푸른콩방주 영농조합법인의 ‘방주 제주푸른콩간장 농후’ 등이다.

해당 간장들은 모두 지역에서 농민들이 재배한 콩을 원료로 만들었다. 방주 제주푸른콩간장의 경우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 토종 푸른콩과 3년 이상 간수를 뺀 전남 신안군 천일염으로 만든 메주를 전통 옹기에서 숙성시켜 만들었으며, 솔뫼전통간장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솔뫼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에서 유기농 인증 콩을 무쇠 가마솥에 삶아 만든 메주로 제조한 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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