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효과적인 칡덩굴 방제, 경농 ‘하늘아래’로!

  • 입력 2019.11.13 13:4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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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덩굴성 칡을 포함해 잡관목 등에 효과적인 제초제 ‘하늘아래 미탁제’를 추천했다.

최근 칡덩굴은 산림지대와 도로 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수목생장 저해 및 고사, 자연경관 훼손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게다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섭게 생장하고 한 번 발생하면 완전 방제가 어려워 문제 잡초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또 산림청이 조사한 덩굴류 분포 산림은 약 4만ha로,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덩굴류 방제를 위해서는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가 필요한데,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잡초나 잡목의 머리부분)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물리적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완전 방제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화학적 방제방법은 전문 약제를 사용해서 방제하는 것인데 고독성 약제의 환경 문제와 주변 농작물로의 2차 피해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이에 경농은 페녹시계 호르몬성 제초제면서 칡덩굴을 방제하는 유일한 미탁제 제형의 하늘아래를 소개했다. 입자 크기가 0.1㎛에 불과한 미탁제 제형은 약효증대는 물론 흡수 이행력이 우수해 안정적인 약효를 나타낸다. 경농에 따르면 하늘아래 미탁제는 선택성 제초제로 광엽잡초만 고사시키고 한국잔디 등 화본과 잡초에는 안전하다.

경농에 따르면 하늘아래 미탁제를 사용할 경우 1~2년생 칡은 5월에서 6월 1차 경엽처리로 완전방제 가능하며, 약효는 약 40~50일간 지속된다. 3년생 이상의 굵은 칡은 재생되지만 7~9월 2차 경엽처리 및 겨울철 수간처리로 깨끗이 방제할 수 있다.

경농 관계자는 “우수한 약효와 환경에 안전한 하늘아래 미탁제는 약제 처리 시 부주의에 의한 비산만 주의한다면 칡덩굴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늘아래 미탁제 처리 후 20일이 지난 칡덩굴 모습. 경농 제공
하늘아래 미탁제 처리 후 20일이 지난 칡덩굴 모습. 경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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