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동양물산, KT와 5G 기반 자율주행 MOU 체결

  • 입력 2019.11.13 13:43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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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동양물산이 지난 7일 본사에서 KT와 ‘5G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및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물산 제공
동양물산이 지난 7일 본사에서 KT와 ‘5G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및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물산 제공

동양물산(회장 김희용)이 지난 7일 KT와 ‘5G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및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양물산은 KT와 체결한 이번 MOU로 5G 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농기계 실증 및 사업화 △자율주행 농기계를 위한 정밀 측위 솔루션 개발 △국내‧외 농기계 관제 서비스 개발과 제공 △스마트팜 사업 공동추진 및 시장기회 발굴 등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JOHN DEERE, TOPCON 등 다국적 기업들은 세계시장에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의 경우 정밀농업을 포함해 2026년 이후 150만대 이상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한 이래 축적된 동양물산의 기술력과 5G 기반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T와 농기계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팜 분야 선두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확고히 다져 향후 북미 등 세계시장 개척에 한발 더 앞서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세계 최초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와 차량통합관리서비스(FMS)를 확대하고 있어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FMS 등의 역량을 농업분야에 적용해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와 농업 선진화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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