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관리위원회 및 대의원회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한돈자조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대의원회를 개최하는 대신 온라인 투표로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12일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재선출하고 대의원회 의장엔 온라인 투표 결과 장성훈 대의원(강원 원주)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의원회 의장 선거엔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으며 150명의 대의원 중 138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리위원회 위원장, 위원, 대의원회 감사는 선출 인원과 후보자 수가 동수여서 대의원회 서면의결을 거쳐 당선을 확정했다.
관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8인과 선출직 위원 17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은 하태식 회장을 비롯해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정상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최승철 건국대학교 교수,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이 맡게 됐다. 한편, 대의원회 감사는 이도헌 대의원(충남 홍성), 이정배 대의원(경기 화성)이 선출됐다.
5기 한돈자조금 대의원과 관리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1월 11일까지 4년이다. 관리위원장 및 대의원회 의장, 감사의 임기는 2021년 11월 11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