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련노조협, 가축위생방역본부에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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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1 09:31
  • 수정 2019.11.11 11:59
  • 기자명 심증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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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

지난 1일 열린 농관련노조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전병준 협의회장이 김필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위원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농관련노조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전병준 협의회장이 김필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위원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농업관련노동조합협의회(회장 전병준 전 마사회노조위원장. 농관련노조협)는 지난 1일 세종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지원본부)에서 농관련노조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으로 고생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조합원들에게 위로금을 전했다.

전병준 농관련노조협의회장은 지난 9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방역지원본부 경기 북부지역의 노동조합원들이 휴일도 없이 방역활동에 노고가 크다며 감사 인사와 더불어 김필성 방역지원본부 노조위원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농관련노조협의회 정례회의에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개와 업무에 대한 홍보영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각 단체의 현안 보고와 임기를 마친 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이 참석해 지난 1025일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선언을 했다. 이에 향후 통상협상에서 농업은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농민들의 걱정을 전했다. 아울러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직불제 개편이 정부가 주장하는 공익형 직불제로의 전환과는 거리가 멀고 변동직불제 폐지로 쌀값 안정장치가 없어지는 것이라 농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농관련 노동조합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전국공무원노조 농림축산식품부지부 서두석 지부장이 추대됐으나 서 지부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문제로 불참해 차기회의에서 최종 확정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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