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10주년 맞아

10주년 기념식 … AI·빅데이터 활용 중장기 비전 발표

  • 입력 2019.11.10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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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aT 사이버거래소가 지난달 28일로 설립 1주년을 맞았다. aT 제공
aT 사이버거래소가 지난달 28일로 설립 1주년을 맞았다.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사이버거래소)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9년 10월 28일 설립된 사이버거래소는 2012년 1조원, 지난해엔 3조원의 거래금액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며 소상공인 직거래 혹은 기업 간 거래를 중개하는 게 주된 기능이다. 사이버거래소가 운영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경우 현재 전국 초중고교의 90%가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급식 안전성 관리에까지 그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10주년 기념식엔 농식품부·교육부·행정안전부 및 학교급식 관련기관, 관련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편, △인공지능을 통한 물가지수 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한 식재료 안전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앞으로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겐 우리 농산물이 보다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유통방식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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