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농정 틀 전환’ 경북권 타운홀미팅

  • 입력 2019.11.10 18:00
  • 기자명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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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윤미 기자]
 

지난 4일 농특위 주관 경북권 타운홀미팅에서 참가자들이 테이블토론을 통해 농정 틀 전환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일 농특위 주관 경북권 타운홀미팅에서 참가자들이 테이블토론을 통해 농정 틀 전환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농특위)는 지난 4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농정 틀 전환을 위한 경북권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미팅은 정책결정권자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를 말한다. 박진도 농특위원장은 “기존의 생산주의 농정은 규모화에는 성공했으나 농어업과 농어촌이 양극화되고 환경을 파괴하는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며 “이 자리가 농정 틀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먼저 농정 틀을 전환해야 하는 이유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농정 틀의 전환을 위한 핵심과제가 무엇인가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10개의 모둠에서 테이블토론을 통해 찾아낸 과제를 발표하고 우선과제를 도출해냈다. 농정 틀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공익적가치 실현을 위한 농민수당 제정 등이 제기돼 다원적 기능의 농정 전환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위원장과의 정책대화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지만 결론적으로 청년들이 농어촌에 들어와 살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하며, 그래서 농어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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