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북 정읍의 샘골농협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9일부터 농작업대행사업(콤바인 수확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잦은 태풍으로 쓰러진 벼가 많은 가운데 기계가 없는 소농과 여성농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효자사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작업대행사업 신청 요건은 샘골농협 조합원이면서 경작면적이 5필지(6,000평) 이하 농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고령농가(70세 이상)와 여성농민은 우선순위 대상자다.
허수종 샘골농협 조합장은 “농작업대행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