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지난 22일 ‘신제품 제라진 유제 출시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제라진 유제는 신규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 물질이며,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의 약제다. 작용기작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해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해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G한국삼공에 따르면 출시된 제라진 유제는 나방‧총채벌레‧벼룩잎벌레‧굴파리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저항성 나방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가지며, 낮은 온도 등 환경변화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SG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제라진 유제는 신규물질 나방 전문약으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가진 저항성 나방 방제는 물론 미소해충(진딧물‧총채벌레 등 크기가 아주 작은 해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며 “2020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