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후지사과·신고배 가공수매 지원

후지 3만5,000톤·신고 5,000톤
20kg 한 박스당 5,000원 보조

  • 입력 2019.10.27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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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2019년산 만생종 사과·배 저품위과의 가공용 수매를 지원한다.

사과·배 만생종인 후지와 신고는 각각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품종이다. 올해 조·중생종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전년대비 사과 5.8%, 배 3.4%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만생종 출하에 앞서 선제적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가공용 수매는 이달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주산지 지자체로부터 신청받은 물량 4만여톤(사과 3만5,000톤, 배 5,000톤)을 전량 수매하며 지원금은 20kg 박스당 5,000원(정부 2,000원, 지자체 3,000원)이다. 가공에 쓰이지 않는 고품위과는 계약출하물량(사과 5만1,000톤, 배 4만5,000톤)을 활용해 시장 공급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 밖에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물류비 보조 상향, 초등과일간식 공급비중 확대, 각종 매체나 지역축제를 통한 홍보 등 수급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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