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 30주년 평가전망 지역순회 토론회 시작

내년 2월 대의원총회서 비전선포 예정

  • 입력 2019.10.27 18:00
  • 수정 2019.11.06 16:41
  • 기자명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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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윤정원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옥임, 전여농)이 지역을 돌며 지난 30년의 여성농민운동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전여농 제주도연합(회장 현진희)은 전여농 30주년 평가전망위원들과 함께 지난 22일 제주도 농업인회관에서 전여농 30주년 평가·전망 지역순회 토론회를 진행했다(사진). 윤영미 전여농 제주도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영이 전여농 평가전망위원장의 평가전망위원회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유화영 전여농 사무총장은 평가전망 토론문 발제를 발표했다. 발제를 들은 참가자들은 미리 제출된 6개의 토론주제 중 3개에 대해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된 토론주제는 △대중사업 원칙이 약화되면서 여성농민이 주체가 되도록 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 △전여농이 추구하는 방향과 활동내용을 담은 비전 △전체 농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정책역량 강화 방안 △사업중심의 활동방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새로운 회원이 거의 없는 문제 해결 방안 △간부 양성 방안 등이다.

전여농은 이번 지역순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각 도별 순회 토론회를 진행하고 다음달 15일엔 전국 활동가 토론회를 통해 평가전망 토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론을 통해 모아진 평가전망 내용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비전선포의 형태로 최종 정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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