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 생물안전 학술회의 열려

  • 입력 2019.10.20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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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가축전염병·인체감염병·수산생물질병 병원체를 취급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물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생물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2019 한국 생물안전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들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세 번째 자리로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 전문가와 학계·산업계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인수공통병원체 안전관리, 국가관리제도 안내, 생물안전 적용에 관한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인수공통병원체 안전관리 주제에선 사람에게도 질병을 일으키는 가축전염병 및 수산생물질병 병원체 사례와 위해관리방법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이경일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병원체는 생물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위험요소이자 의약품 개발 등에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한다”라며 “이번 학술회의가 병원체 안전관리에 대한 인간·동물·환경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원헬스 차원의 접근법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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