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정감사 전면 ‘취소’

국회 농해수위 "김현수 장관, ASF 이유로 연기 요청”
여·야 간사단협의서 18일 농식품부 종합감사로 대체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 “유종의 미 거둬야” 목소리 높아

  • 입력 2019.10.04 14:44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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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해수위)의 국정감사 일정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가 전면 취소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농식품부 장관이 ASF 사태의 위중·위급성 때문에 2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여·야 간사위원들과 협의한 결과 농식품부 국정감사는 18일 종합감사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2일 농식품부 감사는 열리지 않고 3일 해양수산부부터 시작됐다. 이어 △7일 농촌진흥청·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 △8일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 △10일 수협중앙회·해양환경공단·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수자원공단·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선급 △11일 해양경찰청·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 △14일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한국임업진흥원 △15일 제주특별자치도(감사장소 제주도청) △17일 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 △21일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 순서로 국감이 치러진다.

국정감사 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만 제주도청에서 진행되며 이외 모든 국감은 국회 농해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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