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 경제지주와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2일부터 신선 농·축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주)한국야쿠르트는 유통과 판매를 맡는 등 양사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의도다.
(주)한국야쿠르트가 1만1,000명의 ‘Fresh Manager(배달사원)’를 통해 매일 165만여명의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전처리 채소류와 두부, 신선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농협의 장점이다.
농협과 (주)한국야쿠르트는 “이번에 판매하는 4종의 전처리 채소류와 두부뿐만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 개발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주)한국야쿠르트와의 협력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한다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