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 입력 2019.09.29 18:00
  • 기자명 정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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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정경숙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 등이 지난 22일 철원군 오지리 양돈 밀집사육단지에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원도청 제공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 등이 지난 22일 철원군 오지리 양돈 밀집사육단지에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원도청 제공

강원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돼지열병 발생지역의 돼지와 분뇨 반입을 차단했고, 경기도 인접 시·군인 원주·횡성·홍천에 차단방역을 위한 시설과 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특별관리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및 밀집사육단지 등 방역에 취약한 농가들의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소독작업을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철원군 오지리 양돈 밀집사육단지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인제와 고성에 이어 철원을 방문한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방역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강원도는 철원의 양돈사육농가 75호의 입구에 통제초소 44개소를 설치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철원군은 태봉제를 비롯해 예정된 가을 축제들을 취소했다. 외부에서 철원으로 들어오는 입구 역할을 하는 마을 3곳에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모든 행정력을 돼지열병 차단에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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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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