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횡성한우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횡성군 섬강 둔치 및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횡성한우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먹거리인 횡성한우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자리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년도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다.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풍성한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국내 최대 규모의 ‘횡성한우구이터’와 올해 최초로 시도하는 ‘횡성한우 통바베큐’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횡성한우구이터는 총연장 150m에 달하며 1,500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축제의 대표 공간이다. 구이터에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다. 횡성한우 통바비큐는 특수 제작한 대형 바비큐 기계로 한우를 통째로 굽는 이벤트와 판매가 이뤄진다.
섬강 둔치 메인 축제장에선 특산물을 전시하는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불꽃놀이를 비롯해 매일 테마를 달리한 저녁 경축공연과 유명 가수들의 공연은 축제장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한 발골 전문가가 한우를 해체하며 부위별 특징을 소개하는 발골 이벤트, 머슴돌 들기 대회, 축제장과 횡성 시가지에서 횡성한우 캐릭터 ‘한우리’를 잡는 AR게임 ‘캐치 한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