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농가·소비자 대상 축산인식개선에 앞장설 것”

나눔축산운동본부, 2019년도 이사회 개최

  • 입력 2019.09.22 18:00
  • 기자명 장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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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축산 정책을 홍보하고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낙농 선진기술 동향을 공유할 세미나가 열린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 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 나눔축산)가 하반기부터 회원 증대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통해 축산인식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나눔축산 이사회는 하루 전인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서면 의결로 대체 진행됐다. 나눔축산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전국 183개의 봉사단을 주축으로 총 259회 사업을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지역사회 아동·노인·다문화 가정·경종농가에 봉사 및 후원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 선발 및 감사패 수여 △소비자 대상 축산 관련 순회교육 실시 △「축산농가 울타리 조성 및 벽화 그리기 사업」등 다양한 축산환경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축산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긍정적인 가치 전파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축산농가의 참여를 늘려 지속가능한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축협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와 ‘20·20 나눔축산 회원 증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0 나눔축산 회원 증대 운동’은 2020년까지 각 축협에서 조합원 20명 이상 가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체 2,800명 이상의 가입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나눔축산은 올해 안으로 후원회원 2만3,000명, 17억6,000만원을 조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사업 △후계 축산인 장학금 지원사업 △전국 대학생 서포터즈 및 주부 봉사단 운영사업 △SNS 활용 축산 바로알리기 △나눔축산운동 소식지 배포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다만 6,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던 나눔축산 비전 선포식 「JUMP2030」은 사업 효율성을 제고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주부봉사단 발대식 개최·운영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매칭 사업에 각각 4,000만원과 2,000만원을 책정했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나눔축산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는 목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범 축산인의 사회공헌체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축산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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