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이 열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동물복지에 관한 의식을 확산하고자 제 12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최근 5년간 3,932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왔다.
검역본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동물등록제, 동물복지농장, 동물실험윤리 등 동물보호 정신을 고양하는 12개 사진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동물보호관련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 접수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 동안이며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블라인드 평가를 기본으로 출품 규격 등에 대한 예비검사와 각 전문분야 위원의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8일에 최종 선정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으로 우리사희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우리가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실험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