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조합장협의회, 수입돈육 둔갑판매 합동점검 건의

  • 입력 2019.09.01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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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이상용)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을 방문해 수입돈육 취급업체 정부 합동점검을 건의했다.

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시 농산물품질관리원을 찾아 수입돈육의 국내산 둔갑 판매를 근절하도록 수입돈육 취급업체를 합동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용 회장은 “최근 전국에서 수입산 돈육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단속을 건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돈육 가격은 최근 5년 평균 경락가 대비 약 2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같은 가격하락의 원인으로는 국제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량 급증이 꼽히고 있다. 지난해 돈육 수입량은 46만4,000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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