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동결된 어린이집 급식 단가 기준 높여야”
“22년째 동결된 어린이집 급식 단가 기준 높여야”
  • 강선일 기자
  • 승인 2019.09.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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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22년째 동결된 어린이집 급식 단가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공동대표 김정덕·백운희)’은 최근 청와대에 ‘어린이집 1일 급·간식비인 1,745원을 인상하라’는 국민청원을 시작했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267).

급·간식비 단가 1,745원은 1997년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다. 그 동안 소비자물가지수는 44.4% 상승했다. ‘정치하는 엄마들’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자체별 지난해 급·간식비 지원금 전수조사 결과 최소 68개 이상 지자체는 지원금이 0원이었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관련자료를 미제출한 곳을 고려 시 미지원 지자체는 80여곳까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가장 지원금이 높은 축인 충북 괴산군(1,190원)이 지원금 포함 하루 급·간식비가 2,935원인데, 이는 그나마 국·공립유치원의 급·간식비와 비슷한 수준이다. 급·간식비 지원금이 1,000원 이상인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5군데에 불과했다.

반면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의 경우 대체로 그보다 높은 급·간식비가 사용되고 있었다. 가장 높은 서울시청 직장어린이집은 하루 급·간식비가 6,391원이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이와 같은 급·간식비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집 아이들의 급·간식비를 현재 물가수준에 맞게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국민청원에 담았다. 국민청원은 지난달 26일 시작해 오는 25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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