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목화 민관 합동조사 시행

재식재지 현장서 간이검사로 음·양성 판정

  • 입력 2019.09.01 18:00
  • 기자명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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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윤미 기자]
 

목화 재식재지에서 채취한 개체로 LM진단키트를 활용해 간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목화 재식재지에서 채취한 개체로 LM진단키트를 활용해 간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미승인 LM목화 발견지의 환경조사, 재발생 여부 확인 및 폐기조치 등을 위한 2019년 2차 민관 합동조사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미승인 LM목화 발견지 합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재된 9개소 중 양성으로 판정된 1개소는 소각폐기됐으며 나머지 8개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조치가 취해졌다.

LM목화 발견지에 대한 조사는 자체조사와 민관 합동조사가 번갈아 이뤄지는데, 지난 6월에 시행된 발견지 57개소의 자체 환경영향조사 결과 미발견 52개소에 재식재 5개소로 확인됐다. 이중 재식재지는 생업과 연관된 경우로 소유주가 새로운 종자를 구매해 재배 전에 종자원 주관검사를 거쳐 검사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민관 합동조사시 재배되고 있는 목화를 무작위 표본추출해 LM진단키트를 활용한 간이검사를 받게 된다.

재식재된 경북권역(안동·경주) 조사를 나온 국립농업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간이검사 결과가 음성인 만큼 안전관리조사 대상지역 조정을 협의해 앞으로 민관 합동조사는 종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재식재지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지도는 지자체와 국립종자원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민관 합동조사시 98개소 중 21개소(21.4%)에서 양성개체가 발견됐던 미승인 종자용 LM유채 민관 합동조사도 예정돼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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