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선충 상습피해, 경농 ‘네마킥’으로!

  • 입력 2019.08.26 17:2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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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네마킥 액제. 경농 제공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선충 피해 절감을 위한 밀도 관리 대책으로 ‘네마킥’ 처리를 추천했다.

최근 시설작물 재배가 단지화되고 기술 발달로 연작이 증가해 선충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다. 관련해 농가에선 선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담수, 열소독 등의 경종적 방법을 사용하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경농은 선충이 토양 내 깊은 곳에 위치하는 만큼 완벽한 방제보다 밀도를 관리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정식 전 전문약제를 사용해 선충의 뿌리 침입을 막고 △작물 생육 중 전문약제의 관주처리로 밀도 상승을 억제하고 작물 생육강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마킥 입제. 경농 제공
네마킥 입제. 경농 제공

아울러 확실한 선충 방제를 위해 전문약제 ‘네마킥’ 처리를 권장했다. 경농 관계자는 “네마킥 입제를 작물 정식 전 토양에 직접 섞어 처리하면 선충을 방제할 수 있다. 또 선충 밀도가 높을 경우 네마킥 액제를 관주 처리하면 상습 피해지역에서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며 “네마킥 입제와 액제는 꿀벌에도 안전할 만큼 환경에 대한 안전성이 높고 다양한 작물에 안전사용기준을 확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적 토양 해충인 선충은 동물과 식물에 기생하며 뿌리를 가해하고 작물의 생육을 저하시켜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작물 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선충에는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씨스트선충 등이 있으며, 대표적 선충인 뿌리혹선충은 약 2,000여종 이상의 식물에 피해를 발생시킨다. 뿌리혹선충의 경우 국내 시설재배지의 약 50% 이상에서 발생하며, 작물 연작 시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직접적인 피해율이 20% 이상인데다 수확량도 14%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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