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농민주유소 총회 개최

당진시농민회 경제사업으로 성공적 운영 … 1억6천만원 이익금 처분안 의결

  • 입력 2019.08.18 18:00
  • 기자명 김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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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지난 14일 우리영농조합법인(당진 농민주유소) 총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힘차게 농민가를 부르고 있다.
지난 14일 우리영농조합법인(당진 농민주유소) 총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힘차게 농민가를 부르고 있다.

충남 당진시농민회가 15년 동안 운영해온 우리영농조합법인(당진 농민주유소)이 지난 14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당진 농민주유소는 이날 1억6,000만원의 당기 잉여이익금 처분안과 105억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당진 농민주유소의 자산 규모는 16억원이고 매년 3,000~4,000만원씩 농민회에 농권보호 활동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000만원씩 회원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사용 당진 농민주유소 대표는 “어려워져가는 농업·농촌에 안정적인 유류 공급과 농가소득을 위해 노력했으나 많이 부족함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농민주유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임원 보궐선거를 통해 감사에 이준선 회원, 이사엔 이종섭·곽상렬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농민회원들은 책임을 맡고 있는 대표이사를 포함해 이사들이 영업확대와 경영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회에선 농민회원 자녀 10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고 추첨을 통해 회원 60명에게 5만원 주유권을 경품으로 나눠줬다.

한편, 당진시농민회 읍·면지회장들은 이날 회의장에서 회원 500여명으로부터 충남도와 당진시의 농민수당 조례 제정 주민청구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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