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란 무엇인가요?

  • 입력 2019.08.11 18:00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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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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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란 무엇인가요?

A: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여성농민들의 복지·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아마 우리 농정의 대표적 여성농민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성농민들에게 소액의 현금카드를 지급하고 결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12년에 충청북도가 처음 시작한 이래 전국적으로 퍼져, 현재는 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방침을 정해 지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도시 지역이 대부분인 인천광역시에서도 소수의 농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지요. 전국적 확산 이후 지자체마다 지원금액도 조금씩 늘리고 있고, 사용가능 업종 수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의료기관은 제외돼 있어 아쉬움을 남깁니다.

전국적으로 완전히 통일된 정책으로 시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농민에게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는 기본적 지침은 같지만 지자체의 특성과 예산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른데요, 가령 충청남도는 자부담 3만원을 내고 카드를 만들면 2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 받고, 경상남도는 지원금액이 1인당 13만원으로 가장 적은 편이지만 바우처카드를 쓸 수 있는 대상업종은 40개에 달합니다. 또 지원자격을 판별하는 영농규모·형태의 기준도 조금씩 다르니, 신청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살고 있는 지역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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