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서 전국 8.23 여성농민대회 참여 의지 밝혀
각 지역서 전국 8.23 여성농민대회 참여 의지 밝혀
  • 김윤미·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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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성농민 “행복바우처 축소, 무관심 보여주는 일례”
전남선 여성농민 간담회 진행 … 대회 참가 세부 논의

[한국농정신문 김윤미·윤정원 기자]
 

지역 여성농민들이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통해 전국여성농민대회 참여 의지를 높였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은 지난 5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여성농민 7대 요구 실현과 전국여성농민대회 성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왼쪽 사진). 이 자리에서 전여농 경북연합 소속 여성농민들은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실현 △농산물 생산비 보장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를 주요하게 요구했다.

김옥임 전여농 회장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민수당은 농민이라면 모두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고 밝히며 중앙정부의 농촌여성정책팀 운영에 발맞춰 경북도에도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애자 전여농 경북연합 회장은 “전통적인 농도(農都)인 경북에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예산을 축소한 것은 여성농민정책의 부재와 무관심을 보여주는 일례”라며 여성농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전여농 경북연합은 7대 요구안의 현수막 물결운동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을교육, 여성농민정책토론회 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 전여농은 7일 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광주전남 지역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유화영 전여농 사무총장이 여성농민 7대 요구안을 해설하고 지역 여성농민들이 활동해 온 역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여성농민회 왕곡면지회는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을 수거해 재정을 마련한다고 전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전여농 광주전남연합 회의에선 전국여성농민대회에 총 400여 명이 참가하기로 하고, 개사곡과 율동을 준비해 여성농민 문화공연을 하기로 하는 등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전국여성농민대회는 오는 23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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