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kg’ 역대 최대 슈퍼한우 등장

  • 입력 2019.08.11 18:00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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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충북 음성군 풍산농장에서 역대 가장 큰 한우를 사육해 이목을 끌었다. 출하체중은 1,261kg, 도체중은 791kg으로 지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의 2배에 달한다. 농협사료 제공
충북 음성군 풍산농장에서 역대 가장 큰 한우를 사육해 이목을 끌었다. 출하체중은 1,261kg, 도체중은 791kg으로 지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의 2배에 달한다. 농협사료 제공

 

지난해 7월과 9월, 충북 충주시와 제주 서귀포시에서 생체중 1,234kg의 거세우가 출하된 지 1년만에 기록을 경신한 새로운 슈퍼한우가 나왔다.

농협사료(대표 김영수)는 자사 프로그램에 따라 사양관리를 한 충북 음성군의 풍산농장에서 출하체중이 1,261kg에 달하는 개체가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개체는 2016년 3월에 태어난 40개월령으로 지난달 19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됐다. 도체중은 791kg으로 지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4kg과 비교해 2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식우 150두와 비육우 300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홍창영 풍산농장주는 “지난해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고 올해 6월에는 농협사료 대표농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슈퍼한우 출하는 지금까지 한우개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개량에 힘쓸 것이며 다른 농가들도 대한민국 한우가 전 세계에서 으뜸이 될 때까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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