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은 포도데이

농협, 포도 소비촉진 행사 개최 … "국산 포도 드세요"

  • 입력 2019.08.09 15:29
  • 수정 2019.08.09 17:13
  • 기자명 장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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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회장 하규호, 경북 김천 직지농협 조합장)는 8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2019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인 포도데이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한여름 대표 과일인 포도를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자’는 의미로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8월 8일을 전후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포도 효능 소개, 시식 행사, 요리 레시피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로부터 포도의 효능은 익히 전해져왔다. <동의보감>에는 포도가 ‘허기를 달래고 기운을 나게 한다.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며 비위·폐·신장을 보하여 몸을 든든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포도에는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및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여름철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시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포도는 암세포 발생을 차단시켜 암 예방의 효과가 있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병과 동맥경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하규호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장은 “계속된 소비 위축으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우리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포도의 효능과 건강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여름보약, 우리 포도를 더 많이 드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도데이 행사가 지난 8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제공
포도데이 행사가 지난 8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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