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브라질에서 한국의 동물약품 제품을 알리는 전시관이 구성돼 각국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메디아네이라에서 열린 브라질 국제축산박람회(AveSui 2019)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동물약품업체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84㎡ 면적에 개설된 한국관엔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바이오노트, 씨티씨바이오, 엠케이생명과학,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한국관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국가 외에도 미국, 네덜란드,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한국 동물약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하반기엔 인도네시아, 이집트,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한국관을 추가로 구성해 단체 참가를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브라질 국제축산박람회는 지난해 대비 전시면적이 40% 확대돼 총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엔 지속가능한 기술 분야와 디지털을 접목한 친환경 축산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여러 강연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