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업경영인회 외연 확대 모색

이사회서 회칙 개정·조직 개편안 가결

  • 입력 2019.08.04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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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종돈생산자들이 외연 확대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생산뿐 아니라 학계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종돈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김호신)는 지난달 25일 충남 아산시에서 1차 이사회를 열고 협회 활성화를 위한 회칙 변경을 논의했다. 회칙 변경은 협회의 목적을 기존 종돈업의 발전에서 종돈산업의 발전으로 범위를 확장시키고 회원자격 또한 종돈 생산자 외에도 종돈산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기관 및 단체 직원, 종돈관련 학식과 경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로 확대하는 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어 기존 분과협의회는 전문위원회로 개편해 △종돈산업정책위원회 △종돈산업환경위원회 △회원권익위원회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종돈업경영인회 이사회는 이같은 회칙 변경을 가결하고 변경된 회칙을 정리해 총회의 승인을 얻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선 수입종돈을 국가별, 육종회사별로 평가해 직접 종돈수입업무를 맡자는 의견도 나왔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는 종돈농가들이 수입종돈의 정보를 얻기 어려워 보다 효율적인 수입체계가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분과위원회 등에서 종돈산업의 문제점을 발굴해 정책·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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