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비인가 대안학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제주도 내 비인가 대안학교는 지난해 12월 기준 4개 학교에 재학생은 81명으로, 제주도는 오는 2학기 무상급식 사업비로 해당 학교들에 총 2,400만원의 도 예산을 지원하고자 한다.
제주도는 도내의 비인가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5일까지 무상급식비 신청을 받았다. 급식 지원단가(중식 1식)는 학부모가 부담하는 식품비·운영비·인건비가 포함되며 초등학생 3,550원, 중·고등학생 3,700원을 적용해 지원하게 된다.
도에선 올해 상반기 비인가 대안학교에 도비 1,400만원을 책정했으며, 그 중 2개 학교에 총 258만2,000원의 친환경농산물 급식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