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한우 제대로 알릴 자문단 꾸려

  • 입력 2019.08.04 18:00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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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2019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2019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가 축산·의학·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4인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소비자에게 한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얻기 위해서다.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한우자조금 사무실에서 ‘2019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은 “쇠고기 수입이 지속 증가하면서 한우 자급률 하락, 송아지 값 상승 등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졌다. 또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에 대해 과학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정보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전문가 자문단 위촉 배경을 밝혔다.

올해 자문단으로 선정된 전문가는 △조철훈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 △박미경 오라한의원 원장 △이원두 홍보컨설턴트 솔로몬스터 대표 등 4인이다.

자문단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한우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한우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등 한우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경천 위원장은 “축산 인식 개선은 아직도 절실한 상황이다. 매년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는 것은 그들의 말이 농가의 말보다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닿기 때문”이라며 “2019년 한우자조금 전문가 자문단이 전문적 견해와 다양한 시각의 아이디어로 한우산업의 긍정적 발전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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