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의원-농민단체 ‘소통 원활’

전북 농산업경제위 - 농단협 오찬간담회

  • 입력 2019.07.21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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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과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대표들이 지난 17일 전북도청 인근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도의원들과 농민들 간 소통 및 단합을 다지기 위함이다.

전북은 ‘삼락농정’으로 대표되는 농민참여형 농정을 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도와 도의회가 공히 농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면서 타 지자체들에 비해 농민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엔 농산업경제위 소속 의원 6명과 농단협 소속 농민단체 대표 9명 등이 참석했다. 농단협은 의원들에게 농민수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농민단체 관련 예산에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서로간 협력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은 “의회에서 정책을 심의할 때 아무 것도 듣지 않고 하는 것과 누군가에게 듣고 하는 건 큰 차이가 있다”며 “전북은 삼락농정으로 농업이 최우선이라는 기조를 갖고 있다. 농업이 좀 더 체계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은 “현재 농민들이 양파·마늘 등 농산물 가격 때문에 어려움에 처해 있다. 여러 정책이 있지만 그 미흡함을 해결하는 데 의원들께서 의지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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