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제1차 분과위원회 개최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3개 분과위 ‘의제 발굴’

  • 입력 2019.07.20 07:55
  • 수정 2019.07.20 08:01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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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농특위)가 지난 17, 18일 이틀 동안 서울 종로구에 있는 에스타워 농특위 회의실에서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3개 분과위의 제1차 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지난17일과 18일 이틀동안 서울 종로구 소재 에스타워 농특위 회의실에서 3개 분과별 제1차 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공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지난17일과 18일 이틀동안 서울 종로구 소재 에스타워 농특위 회의실에서 3개 분과별 제1차 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공

분과위 회의에는 박진도 농특위원장과 3개 분과위원장, 그리고 분과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논의할 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했다.

각 분과위는 이번 제1차 분과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1년 동안 본격적인 분과위 활동을 하게 된다.

먼저 농어업분과(분과위원장 김영재)에서는 공익형 직불제 중심 농정 전환을 위해 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방향 가산형 직불제 확대 개편 방향 농지제도 개선 및 농업인 정의 규정 정비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 품목조직 활성화, 수급 조절의 문제도 풀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어촌분과(분과위원장 황수철)는 지속가능하고 아름다운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새로운 농어촌 정책의 기본틀과 공간 계획 제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농어촌 정책 추진체계 개편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

농수산식품분과(분과위원장 곽금순)는 국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 및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목표로 국가 먹거리 종합 전략 마련을 핵심 의제로 선정했다. 이어 국가 및 지자체 먹거리 관리체계 진단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여건 조성을 세부 과제로 선정했다.

3개 분과위는 이날 논의된 분과별 의제에 기반해 세부 과제별 소분과와 TF를 구성하는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진도 위원장은 각 분과별 활동이 시작돼 비로소 우리 농특위가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앞으로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합쳐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지난 5일자로 위촉된 분과위원(농어업인, 소비자 및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각 분과별 20명씩 총 60)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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