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로 바빠도 배우고 토론하는 농민회

전농 강원도연맹 회원수련회 개최

  • 입력 2019.07.21 18:00
  • 기자명 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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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은 지난 13일 홍천 가람리조트에서 ‘2019 회원수련회’를 개최했다(사진).

신성재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농번기임에도 주요 간부들이 함께 해준 것에 대한 감사하다”며 “강원도에서도 농민의 힘으로 농민수당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수련회는 2개의 강연과 시군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을 주제로 강호석 민플러스 기자가 맡았다. 두 번째 강연에선 이석하 전 전농 광주전남연맹 사무처장이 ‘농민 힘으로 쟁취하는 농민수당’을 주제로 전남지역의 농민수당 조례 제정 운동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시군별 토론에서는 향후 농민수당 조례 제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과제를 논의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이미 알고 있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통일에 대한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열정적인 통일강연이었다”고 평가하며, 더불어 “전남지역 사례를 들으며 강원도에서도 조례 제정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자신감과 결의를 세우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농 강원도연맹은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강원 지역 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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