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59

변정자(80, 경남 함양군 수동면 죽산리)

  • 입력 2019.07.21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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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이 계신데 몸이 아파갖고 혼자 나왔지. (마늘은) 어제 다 뽑아 놓고 말려놨다가 이제 집에 가져가려고. 한 단씩 (지푸라기로) 묶어서 흙 좀 털면 끝이여. 그래도 둘이 하면 편한데 어쩔 수 없지. 서울에서 공무원 생활 하다가 영감님이 싫다고 해서 (19)71년도에 내려왔어. 그 때부터 농사지었지. 그럼 몇 년이여? 50년 다 됐네.”
“영감님이 계신데 몸이 아파갖고 혼자 나왔지. (마늘은) 어제 다 뽑아 놓고 말려놨다가 이제 집에 가져가려고. 한 단씩 (지푸라기로) 묶어서 흙 좀 털면 끝이여. 그래도 둘이 하면 편한데 어쩔 수 없지. 서울에서 공무원 생활 하다가 영감님이 싫다고 해서 (19)71년도에 내려왔어. 그 때부터 농사지었지. 그럼 몇 년이여? 50년 다 됐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영감님이 계신데 몸이 아파갖고 혼자 나왔지. (마늘은) 어제 다 뽑아 놓고 말려놨다가 이제 집에 가져가려고. 한 단씩 (지푸라기로) 묶어서 흙 좀 털면 끝이여. 그래도 둘이 하면 편한데 어쩔 수 없지. 서울에서 공무원 생활 하다가 영감님이 싫다고 해서 (19)71년도에 내려왔어. 그 때부터 농사지었지. 그럼 몇 년이여? 50년 다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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