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전 여성농민한마당 열려
2019 광전 여성농민한마당 열려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7.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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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윤정원 기자]

광주전남지역 여성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9 광주전남 여성농민한마당’이 지난 10일 전남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주제로 한 이 자리엔 700여명의 여성농민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냈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인규 나주시장 등 전남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성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회장은 기념식 대회사에서 농업적폐청산의 기대가 무너지고, 농산물 가격은 폭락하는 막막한 현실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줄 것을 요구하는 여성농민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농업경영체 경영주만 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전남도와 전남시장 군수협의회의 입장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표했다. 김 회장은 나주에서 여성농민 전담부서가 만들어진 것을 시작으로 전남도와 다른 시군에서도 여성농민 전담부서는 물론 전담인력이 마련돼 여성농민 필요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기념식에 이어 마련된 어울림마당은 예술단 농읍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나주 세지메론사랑 건강댄스팀의 스포츠댄스와 각 시·군 장기자랑 및 운동회, 그리고 초대가수 차효린 노래공연과 대동놀이 등은 농사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맘껏 노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23일 전여농 창립 30주년 기념 전국여성농민대회에서 다 함께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전여농은 이날 열린 광주전남 여성농민한마당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합천에서 열리는 경남여성농민한마당과 25일 김제에서 열리는 전북여성농민한마당에서도 회원들을 만나 전여농 30주년 기념 여성농민대회를 함께 만들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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