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에 이어 내륙에서도 연달아 발생하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나방전문약제 ‘애니충’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SG한국삼공에 따르면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나방전문 살충제로 나방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 이에 SG한국삼공 관계자는 “나비목 유충이 살포된 작물을 조금만 가해해도 섭식을 중단하므로 가해 흔적이 적어 보다 깨끗한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유용곤충 및 천적에 대한 영향이 적고 꿀벌 등 화분수정을 돕는 방화곤충에 매우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애니충 액상수화제의 경우 △벼 △고추(단고추류 포함) △녹색꽃양배추(브로콜리) △배추 △부추 △상추(양상추 포함) △시금치 △양배추 △오이 △콩 △토마토(방울토마토 포함) 등 11개 작물이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