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 상호금융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출산장려특화상품인 ‘I(아이)든든 예·적금’ 상품을 지난 2일 출시했다.
농협 상호금융에 의하면 ‘I(아이)든든 예금’은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일반고객이 예금 상품을 가입하면 농·축협은 판매수익 중 일부를 출산장려기금으로 적립한다. 임산부가 가입할 경우에는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제공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I(아이)든든 적금’은 임산부 전용상품으로 1년 동안 600만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고, 적립금에 대해 기본금리 외에 최고 0.7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중 0.5%는 별도 조건 없이 가입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I(아이)든든 적금’은 8월말 출시 예정이다.
농협 상호금융은 이날 경기 개군농협(조합장 이현수)에서 상품 1호 가입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출산장려특화상품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저출산 극복 이라는 사회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상호금융은 ‘I(아이)든든예·적금’의 출시를 맞아 올해 9월 2일까지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0명에게 골드바, NH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