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농민권리선언포럼 발족

30명의 발기인으로 출발
포럼 회장엔 윤병선 건국대 교수

  • 입력 2019.07.01 00:00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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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지난달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엔농민과농어촌노동자권리선언 포럼 발족식 이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달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엔농민과농어촌노동자권리선언 포럼 발족식 이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달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엔농민과농어촌노동자권리선언(유엔농민권리선언) 실천전략 토론회'에 앞서 유엔농민권리선언포럼 발족식도 열렸다.

포럼의 규약을 제정하고 임원선출, 운영위원 선출 등을 위해 임시총회를 열었으며, 한도숙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유엔 농민권리선언포럼 회장엔 윤병선 건국대 교수가, 사무처장엔 심증식 한국농정신문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윤병선 회장은 포럼은 단순 연구회 모임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을 담보해 내는 것이 중심이라며 농민운동 조직에서 대표를 맡는 게 좋겠다는 치열한 논의가 있었지만 선언내용에 대한 공감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회장을 맡게 됐다.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유엔농민권리선언 채택 이전부터 논의를 지속해 왔던 농민단체·학계·연구자·정당·시민사회단체·인권단체 등은 포럼 출범으로 농민권리선언의 의미를 알리고 국내 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에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

포럼 발기인이나 운영위원 참여에 대해 농민권리선언포럼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럼 규약에는 농민과 농어촌노동자 권리의 사회적 이해도 증진 농민과 농어촌노동자 권리의 존중, 보호, 이행에 관한 국가적 의무 촉구 농민과 농어촌노동자들의 권리 보장 등이 활동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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