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55

노봉규(전남 나주시 반남면 덕산리)

  • 입력 2019.06.23 18:55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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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심어 놓은 거라 밀식이 아니여. 나무 간격이 넓잖어. 아버지 때부터 했으니까 한 60년은 됐다고 봐야지. 내가 이제 환갑이 좀 넘었어. 배나무는 수령이 오래돼도 쓸 만해. 전부 다 신고배여. 처음으로 열매솎기 하고 있는데 앞으로 3번은 봐야 돼. 1차 끝나면 바로 2차 들어가지. 그러다 3차까지 끝나면 봉지로 싸는 겨. 배라는 것이 손이 백 번 간다고 해서 배여. 정말로 보통 일이 아니여.”
“옛날에 심어 놓은 거라 밀식이 아니여. 나무 간격이 넓잖어. 아버지 때부터 했으니까 한 60년은 됐다고 봐야지. 내가 이제 환갑이 좀 넘었어. 배나무는 수령이 오래돼도 쓸 만해. 전부 다 신고배여. 처음으로 열매솎기 하고 있는데 앞으로 3번은 봐야 돼. 1차 끝나면 바로 2차 들어가지. 그러다 3차까지 끝나면 봉지로 싸는 겨. 배라는 것이 손이 백 번 간다고 해서 배여. 정말로 보통 일이 아니여.”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옛날에 심어 놓은 거라 밀식이 아니여. 나무 간격이 넓잖어. 아버지 때부터 했으니까 한 60년은 됐다고 봐야지. 내가 이제 환갑이 좀 넘었어. 배나무는 수령이 오래돼도 쓸 만해. 전부 다 신고배여. 처음으로 열매솎기 하고 있는데 앞으로 3번은 봐야 돼. 1차 끝나면 바로 2차 들어가지. 그러다 3차까지 끝나면 봉지로 싸는 겨. 배라는 것이 손이 백 번 간다고 해서 배여. 정말로 보통 일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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