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종주국 위상 살리자”

  • 입력 2019.06.23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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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과 김태흠·서삼석 위원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산김치 내수 및 수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소비 감소와 수입 증가, 생산원가 상승 등 김치산업 환경변화 속에서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취지다.

주제발표를 맡은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유통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통기한 연장, 포장의 팽창, 맛의 균일화, 종균 적용 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유병렬 aT 수출사업처장은 국산 김치의 수출선 다변화 및 실적 증가를 소개하며 마케팅과 고급상품화 전략이 보강된다면 미국·EU·아세안 지역으로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토론자로는 이용직 농식품부 식품산업과장, 김치은 농가식품 사장, 송기택 일품김치 전무,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대표 등 기관·업계·소비자 대표들이 참석해 국산김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김치만 한 게 없다”며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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