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서울우유)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유도에 나선다.
서울우유는 지난 17일 중랑구청, 환경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서울우유와 중랑구청은 오이스터 에이블이 개발한 IoT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해 우유팩을 비롯한 종이팩을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해야 한다. 수거함 주변으로 가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알림이 오고 앱에 저장된 바코드를 수거함에 스캔하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이어 종이팩에 부착된 바코드를 태그하고 수거함에 넣으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쌓인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로는 1달에 2개까지 우유로 교환받을 수 있고 중랑구청에 기부할 수도 있다. 중랑구청은 기부 받은 포인트를 모아 장미축제 활성화를 위한 장미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진섭 조합장은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소비자가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